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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식

영양제 버리는 법 - 폐의약품 수거함은 안 됩니다

by Minsto2y 202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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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과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나란히 놓고 영양제 통은 그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도식
우체통과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나란히 놓고 영양제 통은 그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도식

 

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제가 한 통씩 나옵니다.
약국에서 받아 둔 약과 함께 모아 두었다가 어디에 버릴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럴 때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한 것이 바로 영양제 버리는 법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인 영양제는 폐의약품이 아니며, 폐의약품 수거함 배출 대상이 아닙니다.
서울특별시 중구청은 폐의약품 수거함에 건강보조식품을 넣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남은 약과 영양제를 한 봉지에 담아 들고 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환경재단 설문에서 배출 방법을 안다고 답한 비율은 92.3%였습니다.
정확히 이해한 비율은 47.9%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양제 버리는 법과 폐의약품 배출 경로의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영양제도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야 하나요?

넣지 않아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폐의약품 수거함 배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서울특별시 중구청은 수거함에 "폐의약품 외 물품(홍삼, 자양강장제 등 건강보조식품)"을 버리면 안 된다고 명시합니다.

영양제를 수거함에 넣는 행동은 더 꼼꼼한 분리배출이 아니라 오배출에 가깝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의 내용물은 소각 처리 경로로 넘어갑니다.
대상이 아닌 물품이 섞이면 처리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남은 약은 전용 수거함으로, 영양제는 일반 폐기물로 갈라지는 두 갈래 길을 표현한 도식
남은 약은 전용 수거함으로, 영양제는 일반 폐기물로 갈라지는 두 갈래 길을 표현한 도식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는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서울시 미디어허브 안내 기준으로 일반 폐기물로 처리합니다.
2025년 3월 19일 자료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 보조제를 함께 묶어 설명합니다.

다만 내용물과 용기의 처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통과 유리병의 배출 기준은 거주지 지자체 안내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제를 먹어도 되는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으며, 약사와 상담해 판단할 문제입니다.

약과 영양제는 왜 버리는 곳이 다른가요?

폐의약품이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서울특별시 중구청 안내 기준으로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쓸 수 없게 된 의약품입니다.
폐의약품은 전용 수거함을 거쳐 소각 처리됩니다.

서울특별시는 "폐의약품은 물이나 땅에 스며들면서 토양‧수질오염으로 인해 인간의 건강과 해양 생태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고 설명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이 분류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서울시 폐의약품 수거량은 2023년 183톤에서 2024년 241톤으로 31.7% 늘었습니다.

남은 약은 포장을 벗겨서 버려야 하나요?

1차 포장은 그대로 두고 2차 포장만 제거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구 환경부) 카드뉴스는 2018년 5월 11일 "1차 포장재는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에 배출이 가능하지만, 2차 포장재(약국포장)는 배출이 불가능합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약포지는 벗기고 약국 봉투는 그대로 넣는 식으로 반대로 하기 쉽습니다.

품목별로는 다음과 같이 갈립니다.

  • 가루약과 조제약 -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밀봉 상태 그대로
  • 낱알 포장 알약 - 겉 종이 포장만 제거하고 플라스틱·알루미늄은 그대로
  • 물약과 시럽 - 마개를 잠그고 용기 그대로
  • 연고와 흡입기 등 특수용기 - 종이 박스만 제거한 뒤 마개를 잠그고 용기째
약국 봉투와 종이 박스는 벗기고 약포지와 낱알 포장은 그대로 두는 두 단계 포장재 처리 방법을 나눠 보여주는 도식
약국 봉투와 종이 박스는 벗기고 약포지와 낱알 포장은 그대로 두는 두 단계 포장재 처리 방법을 나눠 보여주는 도식

물약과 시럽도 우체통에 넣을 수 있나요?

넣을 수 없습니다.
우체통에 넣을 수 있는 폐의약품은 알약과 캡슐, 가루약입니다.
물약과 시럽, 연고와 안약은 전용 수거함만 가능합니다.
액체가 새면 같은 우체통에 든 다른 우편물이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품목 우체통 전용 수거함
알약·캡슐 가능 가능
가루약 가능 가능
물약·시럽 불가 가능
연고·안약 불가 가능
영양제 불가 불가
알약과 가루약은 우체통과 전용 수거함 모두 가능하고 물약과 연고는 수거함만 가능하며 영양제는 둘 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리한 표
알약과 가루약은 우체통과 전용 수거함 모두 가능하고 물약과 연고는 수거함만 가능하며 영양제는 둘 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리한 표

 

우체통에 넣을 때는 회수 봉투나 일반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시하고 밀봉합니다.
우체국이 수거해 관할 구청으로 보냅니다.

다만 우체통 배출이 전국 어디서나 되는 것은 아닙니다.
2024년 8월 22일 보도 기준 참여 지자체는 전국 44개였습니다.
같은 해 회수 건수는 약 4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2.5배였습니다.

우리 동네 폐의약품 수거함은 어떻게 찾나요?

확인 경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우정사업본부 우리동네 우체통 찾기 서비스
  • 서울 지역 수거함은 스마트서울맵
  • 2024년 9월 30일부터 서울 약국 5,500곳에 붙은 QR 스티커

서울시 수거 거점 숫자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세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며, 어느 하나가 틀린 숫자는 아닙니다.

전용 수거함만 세면 824개이고 2025년 5월 기준입니다.
주민센터와 보건소, 우체통을 포함한 서울시 미디어허브 안내는 약 1,800곳입니다.
공공시설 938곳과 우체통 833곳을 합산한 2025년 11월 10일 보도 기준은 1,771곳입니다.

서울시는 "폐의약품 배출 장소 접근성이 좋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체통 찾기 서비스와 스마트서울맵과 약국 QR 스티커 세 가지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나란히 보여주는 카드
우체통 찾기 서비스와 스마트서울맵과 약국 QR 스티커 세 가지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나란히 보여주는 카드

약국에 가져가면 항상 받아주나요?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는 법으로 정해진 의무가 아닙니다.
2026년 6월 24일 약사법·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제안 이유 자체가 수거 주체가 불명확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지역 약국 약사는 "간혹 약국으로 가져온 폐의약품이 제때 수거되지 않아 장기간 보관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소와 주민센터도 모든 기관이 수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건분소에서만 취급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을 찾았더라도 방문 전에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영양제와 약을 버리기 전에 확인할 항목을 차례로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영양제와 약을 버리기 전에 확인할 항목을 차례로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영양제와 폐의약품, 자주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낱개로 포장된 알약 껍데기는 벗겨서 버려야 할까?
1차 포장재는 개봉하지 않은 채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 통은 헹궈서 재활용하면 될까?
내용물과 용기의 처리가 다를 수 있어 거주지 지자체 안내 확인이 필요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제를 먹어도 될까?
복용 가부는 이 글의 범위가 아니며 약사와 상담해 판단할 문제입니다.

영양제 버리는 법, 무엇만 기억하면 될까요?

영양제는 일반 폐기물, 약은 전용 수거함이라는 두 갈래입니다.
환경재단이 2025년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4,068명에게 설문했습니다.
분리배출이 필요하다고 인지한 비율은 93.8%였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48.4%가 종량제봉투와 싱크대, 변기로 배출했습니다.

환경재단은 "수거율이 여전히 10% 안팎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 정비와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리하면

  • 영양제·홍삼·자양강장제 → 일반 폐기물
  • 알약·캡슐·가루약 → 우체통 또는 전용 수거함
  • 물약·시럽·연고·안약 → 전용 수거함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서랍을 정리하기 전에 거주지 지자체 안내를 한 번 확인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안다고 답한 비율과 실제로 정확히 이해한 비율의 격차를 정리한 표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안다고 답한 비율과 실제로 정확히 이해한 비율의 격차를 정리한 표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의약품 복용이나 폐기에 관한 전문적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배출 방법과 수거 장소는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거주지 안내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확인에 활용한 주요 출처와 기준 알아보기

  • 서울특별시 중구청 · 「폐의약품 분리배출 안내」
  • 서울특별시 · 서울시 미디어허브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 어떻게 버려야 안전할까?」 · 2025년 3월 19일
  • 기후에너지환경부(구 환경부) · 카드뉴스 「'약 버리는 법' 약국, 보건소 분리수거함을 이용하세요!」 · 2018년 5월 11일
  • 환경재단 설문(4,068명) · 더나은미래 보도 · 2025년 7월 29일
  • 더팩트 · 「폐의약품 수거함 어디에?…이제 약국 QR만 찍으세요」 · 20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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