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항문낭은 모든 개가 정기적으로 짜야 하는 기관이 아니다.
증상이 없는 개에게 정기 압출을 일률적으로 권한 기관 문헌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재발 이력이 있는 개에게는 주기적인 압출이 권고된다.
항문낭은 개와 고양이의 항문 양옆 피부밑에 하나씩 있는 작은 주머니로, 냄새가 강한 분비물을 배변 압력으로 내보내는 기관이다.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이 분비물이 영역 표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항문낭 질환은 함몰과 항문낭염, 농양, 선암으로 나뉜다.

강아지 항문낭은 꼭 정기적으로 짜야 하나요?
증상이 없는 개에게 정기 압출을 권한 기관 문헌은 확인되지 않았다.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재발 이력이 있는 개에 한해 수의사가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촉진하고 압출하도록 권할 수 있다고 기술한다.
영국 왕립수의과대학 앤케 헨드릭스 부교수는 "항문낭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식은 1970년대 이후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문낭을 안 짜면 정말 터지나요?
터지는 경우는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네덜란드 Corbee 등이 2021년 12월 학술지 Animals에 낸 연구에서 개의 농양 유병률은 2.75%였다.
같은 연구에서 함몰은 8.9%, 염증은 4.05%로 보고됐다.
전체 유병률은 4.4~15.7% 범위이며, 하한 4.4%는 왕립수의과대학이 개 104,212마리를 분석한 2021년 3월 수치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끄는 것은 항문낭 때문인가요?
항문낭이 원인일 수 있지만 피부질환이 함께 의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임상지 Today's Veterinary Practice가 2025년 8월 13일 게재한 리뷰는 아토피피부염을 항문낭염의 가장 흔한 동반질환으로 정리했다.
같은 리뷰에서 알레르기 피부질환이 있는 개의 재발률은 46.6%였다.
코넬대학교도 음식알레르기 피부염이 항문낭 질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술한다.
항문낭을 자주 짜면 오히려 문제가 생기나요?
부적절한 기법의 압출이 재발을 늘릴 수 있다고 논문이 지적한다.
Corbee 등은 압출이 신중하게 시행돼야 하며 잘못된 기법은 재발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기술했다.
다만 가능성에 대한 서술이므로 자주 짜면 병이 생긴다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국내에서도 정기 압출을 권하는 답변과 반대하는 답변이 함께 존재하며, MSD 수의매뉴얼은 진단이 직장 촉진으로 확인된다고 기술한다.
어떤 강아지가 항문낭 질환에 잘 걸리나요?
소형견과 단두종에서 더 많이 보고됐다.
MSD 수의매뉴얼은 "소형견은 항문낭 함몰과 항문낭염에 취약하며 대형견은 덜 흔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기술한다.
Corbee 등의 연구에서 환자의 60.34%가 체중 10kg 미만이었다.
왕립수의과대학 자료에서 믹스견 대비 위험도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3.31배, 코카푸 2.59배, 시추 1.66배였고 복서는 0.29배였다.
두상으로는 단두종이 장두종보다 2.62배 높았다.

고양이도 항문낭을 짜줘야 하나요?
고양이의 항문낭 질환은 개보다 훨씬 드물게 보고된다.
Corbee 등의 연구에서 고양이 유병률은 0.38%였다.
다만 고양이의 함몰 재발률은 40.5%, 농양 재발률은 17.8%로 개보다 높게 보고됐다.
표본이 작은 설문 기반 수치이므로 고양이가 더 위험하다는 결론으로 넓히기는 어렵다.
| 구분 | 개 | 고양이 |
|---|---|---|
| 유병률 | 4.4~15.7% | 0.38% |
| 흔한 형태 | 함몰 | 함몰 |
| 함몰 재발률 | 35.7% | 40.5% |
| 농양 재발률 | 2.9% | 17.8% |
| 도수 배출 시행률 | 100% | 94% |

항문낭 수술은 언제 필요하고 후유증은 무엇인가요?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대표적인 합병증은 변실금이다.
왕립수의과대학 연구에서 외과적 적출로 이어진 비율은 1% 미만이었다.
MSD 수의매뉴얼은 변실금이 항문낭 수술의 흔한 합병증이며 음부신경 미측직장분지 손상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기술한다.
코넬대학교는 "합병증 가능성 때문에 예방 목적의 일상적 항문낭 절제는 권장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노령견 항문 주변에 만져지는 혹도 항문낭 문제인가요?
항문낭 선암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
코넬대학교 자료에서 항문낭 선암은 개 피부종양의 2%이고 평균 발병 연령은 약 10세다.
미국수의외과학회 기준으로 약 25%에서 고칼슘혈증이 동반돼 다음과 다뇨가 먼저 나타나기도 하고, 요추하 림프절 전이는 약 50%에서 확인된다.
코넬대학교는 직장검진을 포함한 정기 검진을 연 1회 이상, 노령견은 연 2회 권장한다.

자주 묻는 질문
흥분했을 때 항문낭액이 나올 수 있나.
코넬대학교는 배변 시뿐 아니라 개가 긴장하거나 흥분했을 때도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고 기술한다.
항문낭염 국소 치료는 몇 번이나 받나.
Today's Veterinary Practice 리뷰에서 처치는 약 2주 간격으로 평균 2.9회 반복됐고 해소율은 72.7%였다.
항생제는 꼭 필요한가.
왕립수의과대학 연구에서 20%가 항생제를 받았으나 아네트 뢰플러 부교수는 진단 기준과 효과 입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리
강아지 항문낭 정기 압출을 모든 개에게 권한 기관 문헌은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것은 재발 이력이 있는 개에게 수의사가 주기적 압출을 권할 수 있다는 서술이다.
Corbee 등도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연구가 아직 없다고 결론에 적었다.
그래서 주기를 정하는 일보다 관찰과 기록이 먼저다.
엉덩이 끌기가 이어지거나 항문 주변이 붓고 피 섞인 분비물이 보이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 관리와 식이섬유 보충은 코넬대학교와 MSD 수의매뉴얼이 함께 권하는 관리 방법이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동물병원 진료를 대체하지 않는다. 실제 처치 여부는 담당 수의사의 직장 촉진과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확인에 활용한 주요 출처와 기준 알아보기
- Royal Veterinary College · VetCompass 「Non-neoplastic anal sac disorders in UK dogs」 · 2021년 3월 2일
- 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Riney Canine Health Center 「Anal sac diseases」 · 「Anal sac adenocarcinoma」
- MSD Veterinary Manual 「Anal Sac Disease in Dogs and Cats」
- Corbee 등 「A Cross-Sectional Study on Canine and Feline Anal Sac Disease」 Animals 12(1):95 · 2021년 12월 31일
- Lundberg·Koch 「Canine Anal Sacculitis」 Today's Veterinary Practice · 2025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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